스토케 카시트 스토케 이지고 솔직후기 (Stokke izi go car seat)
아이를 키우면서 반드시 필요한 용품 중 하나가 바로 유모차와 카시트인데요,
유모차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스토케입니다.
이런 스토케에서 기존 자신들의 유모차와 카시트를 결합이 가능한
이지고 카시트 Stokke izi go car seat 가 나오면서
더더욱 인기를 높여가고 있네요.
요즘은 다른 브랜드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유모차와 결합이 가능한 바구니형 카시트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러모로 꼼꼼히 비교해 보시면 좋겠네요.
제가 근 9개월동안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 솔직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참고만 해 주시면 좋겠네요^^;
* 제품 리뷰 및 세부 사진
차양막을 접었다 폈다 가능하고
다른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조금은 더 내려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습니다.
손잡이 카시트 답게
들수 있는 구조로 손잡이를 앞뒤로 조정 가능합니다.
어린 영아를 위한 쿠션이 제공 됩니다.
어린 영아들의 경우 사이즈가 너무 작기 때문에
이를 맞춰주기 위하여 엉덩이 쿠션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의 크기에 따라 3단계로 조정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벨트 재질이 아무래도 튼튼한 재질로 사용해서인지,
뻣뻣한 재질의 끈입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긁힐수가 있어,
이런 패드로 쌓여 있습니다.
똑딱이 방식으로 세탁이 손쉽게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어깨끈이 옆면에 고정이 되어 있는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자석으로 아이를 눕히거나 뺄때 끈이 거슬리지 않도록
손쉽게 고정시켜둘수가 있습니다.
요 동그란게 자석이에요.
뒷면의 케이스를 열면 아래처럼 회색의 장치가 있는데
위 아래로 조정함으로써 어깨끈의 위치를 조정하게 됩니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조금씩 조정해 주면 됩니다.
제품의 상세 사진은 요정도고요, 이제 실제 사용 후기입니다.
스토케 카시트 이지고(Stokke izi go car seat)의 기능적인 부분에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큰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1. 바구니 형
2. 스토케 유모차와 결합
정도로 꼽을 수 있을텐데요,
바구니형의 가장 큰 장점은,
차에 태운채로 이동을 하다가
잠들었을 때 아기를 깨우지 않고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어린 영아들의 경우
어딜 나가더라도 침대나 폭신한 매트같은게 없으면
놓기가 참 난감한데,
간이 침대 및 바운서등으로 이용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 같네요.
물론 이 때가 지나고 나면,
얌전히 저 안에 있을리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모차의 기본 시트를 분리하여
스토케 이지고 카시트로 호환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위 2가지가 가장 큰 장점이자,
스토케 이지고의 매력이라고 할수가 있는데
실제로 제가 사용해 본 결과
이 2가지에는 커다란 함정이 있습니다.
1. 바구니 무게
일단 바구니를 여성분이 혼자서 들고 먼거리를 이동할수는 없을정도로
무겁습니다. 바구니 자체가 아니라
아기까지 실려있기 때문에 상당히 무겁고
크기도 들고 다니기엔 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주차장에서-> 집 or 식당 등등
차에서 잠시 꺼내어 이동하는 정도면 될것 같고
힘 좋은 짐꾼(남편)과 함께 계셔야만 이 장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를 태운채 바구니를 꺼내서 이동한다거나,
아기를 카시트 안에 눕혀놓는 건
키워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사용할수 있는 기간 자체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어릴 땐 밖에 외출 자체가 적고
조금 커서 조금씩 꿈틀거릴 개월수가 되면
그 안에 있는 걸 싫어하거든요 ㅋㅋㅋㅋㅋ
2. 주차장 현실
우리 나라 주차 공간은 상당히 협소한 편입니다.
마트 백화점 어딜가도 주차공간의 간격이 그닥 넓지 않아요.
마찬가지로 2인 1조가 되어
주차를 하기 전 미리 한사람이 이지고를 빼서 들고 있는게 아니라면,
주차 후 바구니를 빼내기가
상당히 힘이 드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3. 유모차와 결합
영아때는 아예 기존 유모차 시트를 빼두고 새시만
트렁크에 싣고 다니는게 아니라면,
매번 결합시마다
기존 시트를 빼고, 스토케 이지고를
결합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원래 접어둘 때 시트 분리가 필요한 모델도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스토케 스쿠트의 경우 시트채로 접히기 때문에
접어둘때도 따로 시트를 분리할 필요가 없거든요.
실제로 사용하다 보니 이 정도의 불편함이 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어떤제품이든 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여러모로 스쿠트와 함께 저는 만족스럽게 사용을 했습니다.
아이가 거진 9개월이 되고 있는데
몸무게가 조금 많이 나가는 편이라
이제는 스토케 이지고를 놓아주려 합니다.
아직 가능 중량까지는 여유가 있지만,
조금은 사이즈가 버겁게 느껴지더라구요^^;
아기 용품 구입 시
여러모로 고민을 하게 될텐데
이렇게 느낀 사람도 있다 정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